경복미술문화원 오픈스튜디오 ·오픈마켓
29일 화순군 동복면 소재 미술문화원 현장
작가와의 대화, 할인 판매 등 소장기회 제공
| 2015. 07.24(금) 09: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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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동복 복암리 한적한 곳에 자리한 경복미술문화원은 작가들이 창작과 전시를 하는 복합레지던시 공간이다. 서양화가 이석원작가가 14년전 폐교된 경복초등학교에 경복미술문화원을 개원해 작가의 작업실이자 다른 작가들에게 창작공간을 제공해주고 있다.
올해도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한데 모여 토론하고 서로를 격려하면서 작업에 임했고 그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골목길’을 주제로 작업하는 노여운, 설치미술의 박기태, 돼지를 소재로 그리는 이다애, 한국화와 설치작업을 하는 이재호, 사진작가인 전 승 등 5인의 작가가 서로 긍정적 교류하며 창작의욕을 불태워 왔다.
이날 행사는 작가의 작업실에 들어가 작가와의 만나 작업과정과 작품세계를 진지하게 들어보고 ‘거품’을 뺀 착한 가격으로 소장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이 행사가 종료된 후 경복미술문화원 작가 중 노여운, 이재호, 전승 작가의 3인 꼴라보네이션 전시가 8월 1일부터 30일까지 화순다산미술관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석원 원장은 " 그야말로 좋은 작가들이 좋은 정신으로 작업해 왔으며 지역민들 및 미술애호가들고 문화로 소통하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의: 061-372-8976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