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정희남 개인전
7일~26일까지 서울시의회 본관 중앙홀
| 2015. 07.10(금) 2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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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남 작가는 강렬한 색채와 역동적인 붓터치, 두터운 마티에르 효과 등을 바탕으로 개성 넘치는 표현주의 화풍을 보여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바람을 주제로 하는 풍경화를 선보이는데 출품작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사진과 그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이다.
출품작에 표현된 바람, 길, 하늘, 들꽃 등은 작가의 고향마을에서 친숙하게 볼 수 있는 사물과 풍경들이다. 작가는 고향의 자연에서 에너지를 얻고 이를 원동력으로 하여 흡인력과 깊은 호소력을 토해낸다..
자연과 함께 끊임없이 순환하는 바람이야 말로 생명을 자라게 하는 모티브이며 끊임없이 자신의 곁으로 되돌아오는 바람을 그림의 소재로 하여 바람의 생명력과 이에 반응하는 자연의 상호작용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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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게 있어서 바람은 생명이며 길은 신비로운 미지의 세계이다. 이러한 주제를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바람처럼 끊임없이 순환하고 유동하는 생명력으로 자유롭게 유희하는 작품들이 선보이게 된다.
정희남 작가는 전남대미술교육과와 이화여대 대학원, Loyola Marry Mount UNIV에서 미술치료학과정을 수료했다, 13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서울 ART FAIR, SIAF(Seoul International Art FarOrganization), 멕시코 문화교류전 (멕시코문화원. LA)등 국내외 다수출품했다, 1996 월간미술세계 전국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현재 광주교육대학 교수로 대담미술관 관장, 광주직할시 문화관광자문위원, 광주아시아문화재단 인력양성분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