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미 작가의 '시간의 기록' 전
7월 1일부터 대담미술관 레지던시 결과보고전
| 2015. 06.30(화) 14:09 |   |
|
이 전시는 전남문화예술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 결과전으로 최정미 작가의 중간보고전이라고 할 수 있다.
최정미 작가는 다양한 색채와 반복적인 붓질을 통해 상상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이 갖는 유미(唯美)적인 속성을 표현하고 있다, 작가가 상상하는 화면 속의 세계는 때로는 하나의 풍경으로, 때로는 하나의 정서로, 때로는 하나의 이상향을 표현한 것이다.
최정미 작가가 오랜 기간 동안 천착(穿鑿)해온 작업은 극히 관념적인 향수와 푸른빛의 우울함같은 것을 현대적인 풍경으로 환치시키고 있다. 때문에 소재는 극히 구상적이지만 작품은 추상성이 크게 강조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의 작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전시이기도 하다.
|
1996년 프랑스 리모주 오뷔송 d'etude ENSA에서 ‘선과 색’전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서울과 안산, 용인, 의왕,담양 등지에서 13회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또 2011년 자작나무 갤러리 기획으로 서울 인사갤러리 3층 J.H갤러리에서 ’시간의 기록전’을 가졌다.
문의: 010-4371-8666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