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연-형상 그 넘어' 전
7월 15일까지 1,2부로 신세계갤러리
| 2015. 06.23(화) 09: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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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연은 지난 1994년 중국 유학을 통해 우리의 몸 속 깊숙이 체화되어 있는 정신세계의 뿌리를 탐구하고, 사라져가는 전통재료와 기법을 연구하고 돌아와 장르와 재료를 넘나드는 실험적인 작품들로 미술계의 주목을 받게 된다.
2002년 제 5회 광주신세계미술제에서 수상하면서 다시 한번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김상연은 이후로도 중국, 일본 뿐 아니라 독일 등의 유럽에서도 초대 개인전을 개최하면서 활발히 작품세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전에서는 지난 20년간 선보였던 시리즈의 작품들을 두 번에 걸쳐 소개한다. 1부에서는 대형캔버스에 먹물로 그려진 소파시리즈와 드로잉 작품들을, 2부에서는 수인목판화기법으로 제작된 판화기법으로 제작된 판화 작품과 화첩, 부조나무 조각설치 작품이 전시된다.
김상연이 오랫동안 추구해온 작품의 기조는 자기자신,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이라 하는 총체적인 관계에 대한 질문들이다. 즉 우리에게 가장 원초적인 질문인 “인간존재”는 김상연이 계속해서 부딪히고 대결하면서 헤쳐나가야 할 무거운 짐이자 작품활동의 원동력이 되었다.
전시 기간 중에 전시를 관람하고 갤러리 데스크에서 50자평 종이를 받아 느낀점을 적어내면 《김상연-형상, 그 너머》 엽서 셋트를 받을 수 있다. ‘50자평’ 이벤트는 전시 기간 내 상시 진행된다.
김상연 작가는 전남대학교 미술학과 서양화과와 중국미술대학 판화과 졸업(석사)했으며 2014 마이클&융갤러리(광주) 마이클슐츠갤러리 초대전 (독일) ,중국 일단원공간(북경) 마이클슐츠갤러리 초대전, 프랑스 센마리팀의회 초대전(루앙시, 센마리팀의회당 대전시실) 롯데갤러리(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 프로그램) 기획전(광주) 전남도립미술관 초대전(전남 옥과) 신세계갤러리 초대전(광주) 일본 기노구니야 갤러리 초대전(나고야) 신세계갤러리 기획전(광주) 일본 오스카갤러리 초대전(동경)등에 참여한 바 있다.
문의: 062-360-1271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