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만 초대전 “월산동, 숨기고 드러내다”
5월 1일부터 보성백민미술관
| 2015. 04.27(월) 09: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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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산동, 숨기고 드러내다”는 작가의 작업실이 있는 월산동 주변을 모티브로 하여 사람들의 꿈과 욕망을 예리하게 포착하여 이 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술병뚜껑과 바비인형, 악세사리를 이용한 설치작품, 마네의 ‘올랭피아’,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을 패러디한 작품, 그리고 인간들이 모여 글자를 이루는 형태의 작품 ‘점’, ‘술’ 등 작가의 최근 작품을 선보인다.
박수만 작가는 유미주의의 시각적, 감각적 쾌감을 의도하지 않고 주변의 현실, 자신의 일상을 드러내면서 화려한 겉모습 이면(裏面)의 상처와 진실을 증언함으로써 주제의식을 강화한다. 작가에게 작품은 도덕성과 양심, 이상적인 화합과 조화, 인간성의 회복을 말하면서 사회에 대한 탐구이자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인 것이다.
박수만작가는 지난 2006년 롯데화랑에서 미-인-도 전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광주와 서울, 대구, 부산 등지에서 14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주요 단체전으로 ‘1980년대와 한국미술’(전북도립미술관), 홍콩 아트에디션아트페어(마르코폴로 홍콩호텔), 싱카폴 어포더블아트페어(f1 pit building), 광주국제미디어아트페스티벌(롯데갤러리), 세상에서 가장 짧은 기도-엄마(롯데갤러리), 국제 송장예술절-경계를 넘어서(상상미술관.북경), 하정웅청년작가 10주년 기념전(광주시립미술관),퀄른아트페어(엑스포21.퀄른) ,
문의: 010-5542-6464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