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어느 봄날-스케치 여행' 전

6월 14일까지 화순 소소미술관

2015. 04.19(일) 14:42

문정호 작 \'베네치아\'

화순 도곡 소소미술관은 오는 6월 14일까지 ‘고마운 어느 봄날_스케치 여행’ 전을 갖는다. 이 전시에는 12명의 참여작가들이 여행에서 만난 자연 풍경 작품과 드로잉, 담채으로 표현한 스케치 작품을 전시한다.

참여작가는 김효삼 조문현 장세관 문정호 정경래 박영현 조현수 김남일 김해성 류재웅 오광섭 임병남 등 12명이며 제주도에서의 풍경, 익숙한 고향 마을의 골목 어귀와 달 항아리가 있는 봄밤의 풍경, 헤밍웨이 작품의 배경이 된 스페인 론다 협곡과 감정의 혼란을 겪던 청년 시기의 괴테가 심적 평온을 얻었던 베네치아의 해안, 좁은 골목길의 모습들을 담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소소미술관은 올해 전남문화재단 문화거점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김일근, 신철호 작가가 미술관 2,3층에 입주하여 창작활동을 하며, 5월 한 달 동안 ‘Museum Festival_예술체험 그리고 놀이’ 눈으로 마음으로 ‘그리는 여행이야기’가 준비되어 있어 참여를 원하는 초·중학생의 신청을 받으며 매 주 토요일 전시 감상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문의: 061-375-1995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