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주기 '청소년 촛불문화제'

18일 오후 4시 30분부터 금남로 근린공원

2015. 04.16(목) 16:24

청소년촛불문화제 포스터

광주지역 청소년들이 기획하고 준비한 ‘청소년 촛불문화제’가 18일 오후 4시30분부터 광주 금남로 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세월호 1주기를 맞아 마련한 이날 촛불문화제는 거리홍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사전행사와 함께 1, 2,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사전 행사는 ‘세월호를 기억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세월호 관련 전시, 플래시몹, 종이배 만들기, 세월호 팔찌, 리본, 목걸이 만들기 등 부스를 운영하여 세월호와 관련된 전시와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저녁 6시 30분부터 시작하는 1부 행사 ‘세월이 기억해야할 목소리’는 세월호의 사건 개요를 비롯한 세월호의 진실을 찾기 위한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담은 내용과 세월호를 기억하는 청소년들의 활동에 대한 기록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 ‘청소년의 입으로 말하다’는 청소년들의 자유발언과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부 ‘내일의 촛불을 들다’는 각자 세월호를 생각하며 다짐 하는 시간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