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학정 이돈흥 선생 초청특강

16일 육군보병학교 '서예와 군인정신'주제

2015. 04.16(목) 15:53

육군보병학교(소장 이문석)는 학생 장교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6일 서예가 학정 이돈흥 선생(국제서예가협회 회장)을 초청, 특강을 가졌다.

이돈흥 선생 이날 ‘서예와 생활 그리고 군인정신’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등 나라를 지킨 위인들의 유묵(遺墨)에 담긴 위국헌신과 애국애족의 정신 등을 소개하였다.

학정 이돈흥 선생은 독창적인 서체인 ‘학정체’를 확립한 원로 서예가로 송곡(松谷) 안규동 선생의 문하에서 서예를 시작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중국 광동성 서법가협회 고문, 중국 사천성 연합서법예술학원 객좌교수, 국제서법예술연합 한국본부 부이사장,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 한국미술협회 수석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 일중서예대상, 2014년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 본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7년 서예술의 중심인 중국 베이징에서 주중한국문화원 초청으로 개인전을 여는 등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한국 서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