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갤러리 신춘기획 '화양연화'전
23일까지 김근중, 김창겸, 양승수, 장준석, 홍지윤 초대
| 2015. 03.02(월) 09: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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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주제인 화양연화(花樣年畵)는 인생에서 가장 화려한 때를 가리키는 ‘화양연화((花樣年華)’에서 음을 같이하는 말로 이번 전시의 의도는 “작품 속에 담긴 작가의 표현 의도는 물론이려니와 우리 인생에 있어서의 찬란한 한때와 사랑, 덧없는 세월 속에 놓인 그리움의 상념들을 관람객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것” 이다.
이 전시에는 꽃을 소재로 작품을 제작하는 김근중, 김창겸, 양승수, 장준석, 홍지윤 등 5인의 작가가 초대되었다.
꽃은 그 모양과 빛깔, 향기뿐 아니라 개화와 낙화라는 상반된 이미지로 인하여 동서고금을 막론한 예술의 소재다. 가장 화려하고 예쁜 것을 말할 때 꽃에 비유하기도 하고 지고 난 후의 아쉬움으로 인해 우리의 질곡 많은 인생과 견주되기도 한다.
영화 <화양연화 花樣年華> 속 두 사람은 사랑한다고 말하지도 않아도 서로 사랑하고 있음을 암시해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특히 주인공 챈 부인이 입었던 곱고 화려했던 꽃 문양의 치파오의 아름다움도 음미하자는 의도다.
초대작가 약력
▲ 김근중= 대만 문화대학교 예술대학원 미술과 졸업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 현, 가천대학교 예술대학 회화 ∙ 조소과 교수 / 개인전 17회
▲김창겸 =세종대학교 회화과 졸업 / 이태리 까라라 아카데미 조소과 졸업 / 독일 뒤셀도르프 아카데미 Jannis Kounellis반 수학 / 개인전 18회
▲양승수=경원대학교 회화학과 서양화전공 졸업 및 동 대학원 회화학과 졸업 / 숭실대학교 대학원 미디어학과 미디어아트전공 박사 졸업 / 현, 인천청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과 교수 / 개인전 9회
▲장준석=계명대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 개인전 7회 / 퍼블릭아트2010 선정작가 / 청주 미술 창작 스튜디오 1기 입주작가
▲홍지윤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및 동 대학원 석사, 박사 과정 졸업 / 개인전 20회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