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전시관 봄 기획전 '의기, 양양'

3월 5일~29일까지 서울GMA와 동시진행

2015. 02.25(수) 16:23

성혜림 작 '저 높은 곳을 향하여'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조진호) 상록전시관은 봄 기획전으로 오는 3월 5일~29일까지 ‘의기, 양양(意氣, 洋洋)’전을 개최한다. 전시개막은 5일 오후 5시. 이와함께 서울 GMA 갤러리에서 ‘의기, 양양’전 참여작가들의 소품전을 동시에 진행한다.

광주시립미술관의 올해 첫 기획전인 <의기, 양양>전은 지역미술계에서 활동을 펼쳐가기 시작한 신진작가 초대전으로 12명을 초대했다. 이들 초대작가는 80년대 출생자들로 작가로서많은 갈들을 겪어 왔다.

전시회는 5전시실로 나눠 진행되는데 △1전시장은 ‘청년의 힘’을 주제로 김명우, 박인선, 서영기, 엄기준 작가가 현대 사회에 대한 직간접적인 발언을 하고 있다.

△ 2, 3전시실은 ‘새로운 탄생’을 주제로 김경란과 김세진이 버려지는 물건(페트병, 폐비닐, 의류 등)을 변신시키는 작업을 통해 순환의 이치를 보여준다.

△ 4전시실의 주제는 ‘푸른 사유’로 김계진, 성혜림, 안지현이 불안정한 심리를 극복해내거나 애매모호한 심리상황을 드러낸다.

△ 5전시실은 ‘유년의 기억’을 주제로 김혜철, 박소화, 박화연 작가가 기억의 단편으로 남은 이미지들을 한 화면에 보여줌으로써 잠재된 기억의 환기를 의도한다.

문의: 062-613-5401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