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뽕다리' 발산마을 예술마을로
강동호 박상현 백상옥 신호윤 이성웅 최윤미 작가 참여
'별이 뜨는 발산마을' 미술프로젝트 완료
| 2015. 01.07(수) 1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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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정상으로 오르는 1개 도로와 2개의 골목길에 설치된 이들 미술작품들은 ‘별이뜨는 발산마을’라는 주제로 마을의 꿈과 희망을 빛과 형상으로 표현했다, 특히 마을 고지대에 위치한 별전망대는 발산마을의 지리적 여건과 LED 조명으로 마을의 랜드마크로 조성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강동호, 박상현, 백상옥, 신호윤, 이성웅, 최윤미 총 6인의 작가가 참여했는데 강동호의 ‘별을 찾아서’는 발산마을의 지도를 기본 형태로 하여 별(희망)을 찾아 떠나는 우주선의 모양으로 형상화 하였고 어느 곳에서도 느끼지 못한 신비롭고 즐거운 에너지가 넘치는 장소로 표현하였다.
박상현, 이성웅 작가의 ‘별집(별전망대)’은 별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며 미래를 꿈꾸게 하는 매개체로써 마을사람들과 광주시민이 함께 이를 공유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백상옥 작가의 ‘발산을 지키는 영웅들’은 마을의 주민의 얼굴을 형상화한 것으로써 마을을 지키는 정승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신호윤 작가 ‘엄마 언제와? 누나 빨리와!’는 발산마을에 사람들이 가장 북적였던 시절을 회상하는 작업으로 일터로 나간 가족들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형상화하했다,
다.
최윤미 작가의 ‘발산마을 이야기’는 지금은 추억이 된 방직공장과 발산마을을 연결 짓는 뽕뽕다리 등 발산마을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을미술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 마을미술 프로젝트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생활공간 공공미술’로 가꾸기 사업으로 발산마을 프로젝트 팀(대표 신호윤)이 공모에 당선되어 시작되었다.
문의 : 070-7677-9220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