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사 100년 어떻게 볼 것인가’

지역문화교류재단, 13일 서중석 역사문제이사장 초청 강연

2014. 11.12(수) 21:50

지역문화교류재단(이사장 백수인)과 전남대학교 호남한문고전연구실(소장 김대현)은 13일 오후 7시 광주문화재단 다목적실에서 서중석 역사문제연구소 이사장을 초청, 한국 근현대 100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강연을 갖는다.

이 강연은 해방과 광복, 광복절인가 건국절인가?”쟁점을 통한 역사 바로보기를 위해 마련되었다..

서중석 이사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왜 독립운동이 국외에서 더 활발했나 ▶친일파와 다른 식민지 친영파, 친불파, 친미파와 다른가 ▶해방과 광복의 차이 ▶광복절인가 건국절인가 ▶왜 선거가 중요한가 ▶경제발전 바로보기 등 한국근현대사를 관통하는 굵직한 쟁점을 예리한 시각으로 역사 바로보기를 이야기 한다.

서울대 국사학과 출신인 서 이사장은 ‘한국근현대 민족운동연구’로 한국 현대사 분야에서 국내 1호 박사학위를 받은 연구자로 금기시되던 현대사 연구를 개척해 온 산 증인이다.

서울대 재학 중이던 1974년 유신체제에 반대한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돼 옥고를 치룬 바 있으며, 6월 항쟁 당시 <신동아> 취재기자,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 <역사비평> 편집주간 등을 역임했다.

시민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문의는 (062)234-2727로 하면 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