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그리는 작가' 정경자 화백 초대전'
4일~23일까지 대담미술관
일본과 파리에서 수학-미술과 음악의 접목시도
| 2014. 11.02(일) 2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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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자 화백은 일본교토에서 출생하여 한국으로 귀국해 생활하였으며, 일본과 프랑스에서의 회화수업을 통해 동서양 미술의 선, 색, 형 등을 접목하고 음악적인 멜로디와 리듬감이 하모니를 이루는 화풍을 형성한 바 있다. 1990년대 중반, 프랑스에서의 오랜 생활을 정리하고 고국으로 돌아와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원로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정경자 화백은 마티스의 "사람의 마음을 안락한 기분으로 만드는 것이 나의 행복이다." 라는 말을 좋아하며, 음악을 좋아하는 작가다, 미술적 요소와 음악적 요소를 면밀하게 구상하고 배치하는 과정을 통해 그림을 '보는 음악'으로 표현함으로써 어느 순간의 불협화음도 없도록 노력한다.
정경자 화백은 조화를 이루는 색을 사용하여 때로는 춤을 추는 것과 같이 비현실적인 공간을 구성하며, 여러 가지의 색이 청명하게 우러나 감상자로 하여금 미묘한 색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요술을 전개한다. 색의 요정들을 능란하게 조정함으로써 부드러운 선이 음악을 연주하는 것과 같이 즐거움을 안겨 주는 작품을 그리고자 하는 것이다. 정경자 화백은 이러한 작품을 통해 감상자로 하여금 시인의 마음 혹은 음악가의 감성을 품게 하여 상상을 초월하는 꿈의 세계로 유혹하는 '색의 마술사'이기를 희망한다.
또한 끝없는 미로와 같은 예술의 세계에서 반복되는 깨우침을 얻으며, 인간의 순수한 사랑과 따뜻한 마음의 일면을 현대적 감각으로 서정성 깊게 화폭에 담을 수 있다면 예술가로서 만족할 수 있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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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자 화백은 일본여자미술대학, 우에노 예술연구소를 거쳐 지호엔사 수묵화 연구, 프랑스 아카데미 드 랑그랑쇼미에르 등에서 공부했다,
1971년 파리 노트르담 화랑, 에베라르 화랑 등에서 여러번 개인전을 가졌으며 일본 후지화랑 초대전, 서울 유나화랑 귀국초대전 등을 가졌으며 2001년 정경자 미술(상설)전시관 개관를 개관했다, 이어 학고재 화랑 기획초대전 '봄의 소리' , 토포스화랑 초대전 ‘흔들림展' 서울여성 프라자 초대 ’봄의 향연‘ 서울특별시 여성주간 정경자 초대전 등을 가진 바 잇다.,
주요 그룹전으로 창조미술협회 회원전, 우에노도립미술관(도쿄), 살롱 도톤느전 20회 (그랑팔레, 파리), 신세기 미술협회 회원전(도쿄) ,몬테카를로 국제미술 대상전(모나코, 프랑스) 등에 참여했으며 터너상(오사카, 일본), 오사카 시장상(오사카,일본), 예술공론상(도쿄)등을 수상했다.
오픈식은 4일 오후 6시 30분.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