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셀 안소니 심손과 그 친구들의 '계속 만나"전

2일~17일까지 예술의 거리 궁다방

2014. 10.01(수) 17:24

궁다방의 10월 첫번째 전시는 Michael Anthony Simon with friends “계속 만나(Keep in touch)” 다. 2일~17일까지 계속.

참여작가 Michael과 7명이 함께한다. 이번 전시에는 총 16점의 식물(Plant)이 전시되며 식물에는 각각 다양한 색상의 기하학 무늬들이 그려져 있다.

협업의 과정은 작가의 작업실에서 참여자 7명이 자신의 캔버스가 될 식물을 직접 고르고 손가락을 이용하여 식물의 잎사귀에 그림을 그리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작가는 이러한 작업의 과정을 통해 사람들과의 유쾌한 만남 또한 자연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한다.

서지안 전시기획자는 “성장하는 식물들이 새로운 싹을 틔우면서 그림은 머지않아 사라지겠지만 예술과 작가의 발상은 사람들의 가슴속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고 계속될 것” 이라면서 “ 전시가 끝나게 되면 작품들이 친구들 혹은 가족들에게 선물되면서 또 만남이 계속 이어지는 것이 이번 전시의 컨셉이라고 전했다.

문의 : 070-7677-9220




오영진 기자 mhtong@hanmail.net        오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