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예술야시장 ‘별장’
4일~6일까지 매일 오후6시 오픈
| 2014. 09.03(수) 1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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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비엔날레의 오픈과 더불어 사흘 간 진행되는 이번 ‘별장’에는 네덜란드의 예술위원회인 몬드리안 재단을 비롯한 외국에서도 찾는 사람들이 많아 뜨거운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별장’은 상인과 시민 셀러의 동반작업(콜라보레이션)이 눈에 띈다. 상인과 시민이 함께 협력하여 공존하는 방법’을 고안한 것으로 모종을 판매하는 상인은 화분과 소포장의 기술력을 가진 셀러와 협력하여 새로운 상품을 개발했다.
시장 내 작가들의 활동도 활발하다. 지난 달 대인예술시장 창작스튜디오 ‘다다’가 공식 오픈함에 따라 창작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 7개국의 미술전문가들로 이뤄진 “몬드리안 재단”의 방문 인터뷰가 예약되어 미술 및 문화전반에 대한 정보 교환 및 교류의 장을 형성할 것에 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평갤러리에서는 지난 1일부터 ‘유유자적’ 전을 진행 중에 있다. ‘김자이, 박화연, 설박, 양나희, 양윤희, 엄기준’ 등 총 6명이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활용하여 현대미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게릴라 공연 또한 흥을 돋우며 그 열기를 더해갈 것이다. 사흘 간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내용이 준비되어 있다. 화가인 박문종 작가의 ‘농사 퍼포먼스 시리즈’와 미얀마 작가인 ‘콜랫(Kolatt)’의 퍼포먼스, 메이커스로 참여 중인 ‘크리에이티브 베짱이’의 하우스 콘서트, 인디 밴드들의 다양한 음악 등 풍성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예술시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색다른 공연을 시장 곳곳에서 느껴볼 수 있다.
예술품과 체험활동, 상인과 시민 셀러의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이번 ‘별장’은 많은 추억들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예상한다.
문의: 062-233-1420 E-mail. byeoljang@naver.com)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