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이예니 1위 영예
2014광주성악콩쿠르 폐막
| 2014. 08.31(일) 13: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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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성악콩쿠르는 국제적 성악가 발굴을 위해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MBC․광주문화재단․광성악콩쿠르 운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에서 총 96명(남자 50명, 여자 46명)이 참가해 2차례 예선전을 거쳐 10명이 본선에 올랐다.
이날 본선에서 이예니 씨는 조두남 가곡 ‘학’,‘Spring’(D.Argento), ‘Regnava nel silenzio’(G.Donizetti) 등 세 곡을 화려하고 풍부한 고음과 감각적인 음색으로 불러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예니 씨는 1위 특전으로 오는 10월 24일 열리는 ‘페스티벌 오! 광주-정율성축제’오프닝 무대에서 광주시립교향악단과 협연 기회를 갖게 된다
이어 2위 소프라노 노선우(이화여대 졸), 3위 바리톤 최기돈(한양대 졸), 정율성가곡상 테너 조민규(서울대 재학), 우리가곡상 소프라노 임은송(한양대 졸), 반주상 피아니스트 최사랑(한예종 예술전문사 오페라코치전공 졸)씨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광주∙전남 소재 고등학교 졸업자와 대학교 재학 및 졸업자에게 주어지는 향토상과 고향상은 각각 메조소프라노 정상희(목포대 졸업)와 테너 김용호(경희대 졸)씨가 수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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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동 연세대학교 교수가 심사위원을 맡았으며 심사위원은 김범진(성신여자대학교 교수), 박미자(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서혜연(서울대학교 교수), 이원준(한양대학교 교수), 이연화(강원대학교 교수), Carlo Palleschi(뻬루지아국립음악원 교수)를 비롯해 총 10명이다.
이번 성악콩쿠르는 정율성축제의 일환으로 음악을 통한 국제 문화 교류와 실력 있는 신인 발굴 및 정율성 선생의 예술혼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