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서암전통문화대상 피리 연주자 김재섭씨

상금 3천만원...시상식은 10일 화천기공에서

2014. 07.07(월) 05:42

피리연주자 김재섭씨

피리 연주자 김재섭(53ㆍ사진)씨가 서암전통문화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암문화재단은 제4회 서암전통문화대상에 피리 연주자이자 지휘자인 김재섭씨를 선정했다. 상금은 3000만원이다.

서암전통문화대상은 화천그룹 창업주 고(故) 서암 권승관 명예회장의 국악사랑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전통문화예술인을 선정하고 있다.

수상자 김씨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구례향제줄풍류'와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로 1987년부터 전남도립국악단과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에서 활동했으며 충북 영동군이 운영하는 난계국악단의 상임지휘자을 맡아오고 있다.

또 이 지역에서는 최초로 1998년 민간창작국악단 '도드리'를 창단해 50여 개의 창작 국악작품을 공연한 바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전 10시30분 광주시 화천기공 테크놀러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