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문화누리카드로 장보는 날
서점․극장․갤러리․음반점 등서 문화쇼핑
| 2014. 05.30(금) 1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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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31일 낮 12시부터 충장로 광주우체국 앞에서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매달 마지막 토요일 진행 중인 ‘장보는 날’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카드로 장보는 날’은 신체적․시간적 이유 등으로 카드 사용이 어려운 문화카드 소지자들을 가맹점이 집중된 지역으로 안내해 자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 충장로 주변의 서점, 극장, 음반점, 갤러리 등 다양한 가맹점을 안내 받고 자유롭게 사용하면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무등산자락길잡이 협동조합이 진행하는 도예체험에 참가하는 ‘체험하는 날’과 기분좋은극장에서 연극 관람 후 배우들을 직접 만나는 ‘만나보는 날’도 공동으로 진행된다.
문화누리카드로 무등산자락 길잡이 협동조합, 기분좋은극장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 중 각각 선착순 25명, 30명에게는 동반 1인의 프로그램비와 7천원 상당의 간식비가 지원된다.
또 기분좋은극장은 당일예매, 사전예매 할인이벤트도 진행한다. 관람권을 예매할 경우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문화누리카드가 없는 사람은 기부물품 1개 이상을 내면 4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인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함으로써 문화소외계층 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함께 문화나눔을 실천하는 장을 만들 계획이다.
당일 5천원 이상 결제 영수증을 제출하면 선착순으로 식권, FC경기 관람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한편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지역 가맹점과의 협력으로 문화상품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장보는 날을 비롯, 여행가는 날, 초대하는 날, 체험하는 날, 만나보는 날, 배송받는 날, 혜택받는 날 등 ‘문화누리카드로’7종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시내·외 여행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여행가는 날 △이동이 불편한 수혜자가 강의, 체험, 공연 등 방문 프로그램을 원하는 장소로 초대하는 날 △내가 관람한 공연과 스포츠 경기 주인공들을 만나보는 날 △도예, 요리, 연주 등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날 등 4가지 프로그램은 6월~11월 진행되고 6세 미만 아동,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의 경우 인솔자의 체험비를 지원한다.
△혜택받는 날은 협력 가맹점의 추가 할인과 후원을 통해 카드 소지자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배송받는 날은 가맹점인 충장서림이 참여해 도서, 음반, 미술용품, 관람 티켓 등을 구매하기 어려운 수혜자의 집으로 신청 문화상품을 배달해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 홈페이지(www.광주문화누리.kr)참고.
문의 : 062-670-7912~6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