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전통공방 ‘미니 솟대만들기’
17일 ·24일 오후 4시· 5시 국립광주박물관
| 2014. 05.16(금) 10:24 |   |
솟대는 삼한시대의 소도 유풍으로서 원래 긴 장대 끝에 오리 모양을 깎아 올려놓아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신간(神竿) 역할을 했으며 화재, 가뭄, 질병 등 재앙을 막아 주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세우던 전통적인 조형물이다. 솟대에 오리가 앉혀진 이유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철새이자 물새인 오리가 홍수에도 살아남아 마을을 구하고, 화재와 같은 각종 재난에서 마을을 지킬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8세 이상 어린이 동반 가족 30팀 내외(매회 60여명)를 대상으로 하며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http://gwangju.museum.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