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봉장학재단 장학금 6천 4백만원 전달

2014. 05.07(수) 14:32

학봉장학재단(이사장 이연현)은 7일 오전 11시 화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8회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유·초등생 87명, 중·고생 44명, 대학생 9명 등 140에게 모두 6천 4백10만원을 전달했다. 이자리에는 고 이기학 회장의 미망인 조행자여사(80)와 양윤자 화순교육장, 장학재단 이사진과 화순군관내 각급학교 교원과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지역 전달식은 8일 노틀장애인자립센터에서 개최되며 외국인유학생 및 대안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한다.


학봉장학재단은 지난 2006년 화순 청풍출신의 재일교포 이기학씨(2012년 작고)가 설립한 것으로 유증자산 27억원을 포함 현재 39억원의 기금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 8년 동안 889명에 모두 3억2억 9백 2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장학재단은 장학사업 외에도 연구·학술논문 공모, 대안학교와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 등의 사업을 펴고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