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문인력 양성 본격 추진
광주문화재단, 기획전문가 전략적 육성
| 2014. 04.24(목) 21:32 |   |
▲청년·주민 대상 문화기획 전문가 양성 = 지난 2월 양림동 주민들을 중심으로 57명을 선발해 진행 중인 공공예술 주민디렉터 양성과정이 대표적 사례다.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양림성장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위해 실무특강, 공공예술 선진사례 견학, 작품제작 워크숍 등을 진행했고, 이들이 디렉터가 돼 올해 말까지 다양한 공공미술 작품을 완성할 계획이다.
▲미취업 청년 대상 전문교육 실시=유휴공간의 문화적 활성화를 주도하는 문화예술 거점기획·운영전문인력, 동네예술제 등 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문화동네 기획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직무소양교육과 예술행정, 그룹별 멘토링, 콘텐츠 기획과 제작 등 체계적인 이론-실제 교육으로 바로 현장 투입이 가능한 문화예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수 수강생에게는 교육 수료 후 협동조합이나 문화관련 공공기관에 취업 알선 등의 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다.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양성=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6~7월, 9~10월 두 차례에 걸쳐 지역 문화예술교육 관련 기획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시민 생애 교육=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미술관, 작은도서관, 협동조합 등에서 매주 토요일 어린이, 청소년, 가족이 함께 하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국윤미술관, 작은도서관 숲, 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 등 26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미술, 춤, 음악극, 영화 등 다양한 체험 교육을 통해 자기설계를 지원한다.
▲명인에게 배우는 전통문화예술강좌= 2012년 문을 연 전통문화관도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명인에게 직접 판소리, 전통음식, 가야금 만들기 등을 배우는 전통문화예술 강좌를 상·하반기에 실시, 시민들의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문화예술사업 참여형 인력 육성= 지난 2011년 재단 출범과 함께 시작한 광주문화관광탐험대는 올해 4기째 활동에 접어들면서 광주문화관광 자원 발굴 및 기록 전문그룹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대학생 기자단 운영= 올해부터 대학생 기자단 7명을 선발, 광주 문화환경, 취재 및 기사작성, 홍보 방안 등의 교육을 거쳐 공연·전시 등 문화행사와 문화콘텐츠, 예술계 인물 등을 취재하고 결과물을 재단 블로그에 게재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