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송연식 서양화 개인전
24일~30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 2014. 04.21(월) 10: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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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이후 10년만에 갖는 이번 제 3회 개인전에는 ‘무등산의 겨울’ ‘완도바다’ ‘정물’ ‘철쭉’ 등 우리주변이 아름다운 풍광과 정물들을 화폭에 담은 근작 40여점을 전시한다.
송연식 작가는 고흥출신으로 전남대 예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조형21흐름전, 불휘깊은 300호 대작전, 신형회전 등 50여회의 단체전을 통해 꾸준히 작품세계를 보여준 바 있다.
이번 전시에는 인상주의 기법으로 기본에 충실한 작품들을 출품했다. 특히 송연식의 작품은 유화이면서도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기법으로 밝고 투명하 아름다움을 전해준다. 세상의 기류에 따르지 않고 오직 자신이 감당할만한 감흥을 담담히 녹여냈다. 그런 점에서 그의 그림 그리기는 삶의 활력소로 작용한다. 눈에 보이는 자연을 꾸밈없이 찬미하는 예술인의 모습이 느껴진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