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융성위원 광주문화현장 탐방
24일 광주문화재단서 의견수렴 좌담회
| 2014. 03.23(일) 21:43 |   |
이번 현장 방문은 각지역에서 수렴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올해 하반기에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문화 소외지역, 도심재생, 전통자원 보존지역, 생활문화 현장을 방문해 지역의 특화된 문화정책이 어떤 것이 있는지 파악할 예정이다.
문화융성위원회는 오전 10시 광주문화재단 회의실에서 광주시 문화현황 및 문화재단 사업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브리핑을 듣고, 지역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의 좌담회를 통해 지역문화 현장의 애로점과 정책건의를 청취할 예정이다. 좌담회에는 김포천 광주문화재단 이사, 최규철 광주예총 회장, 윤만식 광주민예총 회장, 윤현석 컬쳐네트워크 대표, 민인철 광주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한다.
오후에는 북구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대인예술시장과 미테 우그로, 전통문화관, 책문화공간 '봄'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대인시장과 미테 우그로는 도심재생 및 대안문화공간으로 널리 알려진 장소로서 도심 전통시장을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특화시장으로 조성, 젊은 작가들의 커뮤니티 공간과 레지던시, 전시장을 운영해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무등산 자락의 전통문화관은 지역 전통문화 전수 및 계승발전공간으로 자리잡았고, 책문화공간 '봄'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작은 도서관으로 도심에서의 마을문화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
문의 : 062-670-7421~6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