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행사 18일 개막
중국-일본의 문화도시 축하 공연도
| 2014. 03.16(일) 22:23 |   |
재)동아시아문화도시추진위원회(위원장 정동채·이하 추진위)가 주최하는 이날 개막식은 ‘동아시아 문화의 빛, 광주’를 주제로 3부로 나뉘어 공연이 진행된다.
광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이이남 작가의 작품 상영, 화합과 공존을 이야기하는 무용, 동아시아문화도시의 희망과 번영을 노래하는 대합창 무대 등이다. 행사 1부에서는 ‘빛의 태동’을 주제로 미디어 아트가 펼쳐지고 2부 ‘교류·공존의 빛’에서는 피리연주, 미디어 아트, 현대무용이 어우러진다.
축하공연은 중국팀이 19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목각 인형 특별극(원숭이 길들이기)을 선보이고,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인 텐바쿠미가 공연한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빛골 아리랑’, ‘청소년 문화 교류’, ‘월드뮤직페스티벌’, ‘광주비엔날레’, ‘광주세계아리랑축제’ 등을 비롯해 25개의 크고 작은 문화 교류 행사를 연중 개최한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대한민국 광주, 중국의 취안저우, 일본의 요코하마가 선정되었으며 취안저우시는 지난 13일, 요코하마 시는 오는 25일 개막식을 갖는다.
한편,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는 지난 2012년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한·중·일 각국이 ‘동아시아문화도시’를 선정, 국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해 탄생한 행사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