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빛골아리랑’ 재공연 오디션 250명 몰려

전국의 실력파 뮤지션 참여 10대 경쟁률

2014. 03.06(목) 16:25

오디션 대기실 열기

오는 5월 재공연 되는 제3회 광주세계아리랑축전 주제공연 뮤지컬 ‘빛골 아리랑(예술감독/박윤모)’ 주․ 조연 및 앙상블 공개 오디션이 지난 5일 서울 뮤지컬 하우스 호연재에서 열렸다.

이날 공개오디션에는 광주전남 출신 배우 100여명을 비롯 전국에서 250여명의 지원,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뮤지컬 빛골 아리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빛골 아리랑'은 굴곡의 근현대사를 온몸으로 살아낸 한 여인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광주의 역사와 정신을 이야기한 작품으로 초연 당시 창작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재공연도 유희성(연출), 김은성(대본), 오재익(안무), 이경화(음악감독), 강상구(작곡/편곡) 등 초연 창작스태프가 다시 호흡을 맞춰 한층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디션 합격자 발표는 주조연 및 앙상블을 포함해 3월 12일게 발표하며, 출연진이 구성 되는대로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윤모 예술감독은 “지난해에 비해 응시자의 기량과 수준이 한층 더 높았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적으로 뮤지컬 빛골 아리랑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뜻이다. 오는 5월 한층 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문의 : 062-511-2759.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