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띠 해 …‘靑馬의 비상’ 展

15일~2월 5일까지 은암미술관

2014. 01.14(화) 23:08

허 진 작 '유목동물+인간+문명'

은암미술관은 갑오전 말띠해를 맞아 15일~ 2월 5일까지 신년특선전 ‘靑馬(청마)의 비상’ 展 을 개최한다.

‘靑馬(청마)의 비상’ 展은 60년 만에 찾아온 청마의 해를 맞이하여 주로 말을 주제로 작업해온 화가 조각가를 초대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청마(靑馬)는 한 낮의 뜨거운 기운을 가졌으며, 1년 중 가장 뜨거운 여름을 뜻하고 역동적이고 활발한 에너지를 전해주는 동시에 온순하며 힘이 세고, 움직임이 빠르며 태양, 성공, 선구자, 장수, 강인함 상징하고 있다.

허진의 작품 속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말(馬)은 전지구화시대, 물리적, 심리적 경계와 무경계를 넘나들며 방랑과 정착을 거듭하는 현대인의 역동성을 반영하여 희망과 소통의 가능성의 메시지를 전해 주고 있다.

도자와 회화를 접목하여 새로운 표현방법을 모색하는 김순식, 그리고 황순칠, 강일호, 김영화,김영란의 다양한 회화적 표현의 말(馬) 작품과 백종휘 작가의 조각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