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교류센터-요녕성 인민대외우호협회 교류협정

2013. 12.11(수) 17:32

천티에청(좌) 신경구 소장(우)

광주국제교류센터(이사장 이근우)는 10일 오후 광주국제교류센터 회의실에서 중국 요녕성(遼寧省)인민대외우호협회와 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교류협약 체결식에는 광주국제교류센터 신경구 소장, 요녕성인민대외우호협회 천티에청(Chen TieCheng 陳鉄城) 당서기, 리텅즈(李承志 Li ChengZhi) 국제교류부부장와 광주관광컨벤션뷰로 이승우 관광마케팅팀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MOU체결을 통해 ▲양 기구(지역)가 주도하는 청소년교류활동의 적극적 전개 ▲양 지역의 인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문화 교류 ▲광주시와 요녕성 소재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청년인턴 파견 등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중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국제청소년교류사업을 펼치고 있는 광주관광컨벤션뷰로(대표이사 정광훈)의 연결을 통해 이뤄졌는데, 광주지역의 대표적인 국제교류기구의 하나인 광주국제교류센터와 중국 외교부 산하기구로서 요녕성의 민간외교 업무를 담당하는 민간기구인 요녕성인민대외우호협회가 교류협약을 맺음으로, 양쪽 지역에서 민간차원의 국제교류 특히 학생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1954년 설립되어 중국의 민간외교를 담당하는 전국적 국가기구로 지역 및 국가별로 46개의 우호협회를 설립하고, 현재 전세계 157개국 및 500여개 단체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