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회 '고봉 기대승 선생의 향훈을 찾아'
12일~18일까지 유스퀘어 금호갤러리
| 2013. 12.09(월) 16: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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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시는 특별히 ‘고봉 기대승 선생의 정신과 사상의 향훈(香薰)을 찾아서’를 테마로 서생의 시문을 서예작품에 담음으로써 단순히 글씨만 쓰는 것이 아니라 뜻을 익히고 정신을 연마하는 서예술단체로서의 본을 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종태 회장을 비롯 고문인 구중림, 김덕곤, 김연엽, 이돈륜, 이성렬, 황정숙 씨 등 회원 120명의 서예작품과 문인화, 전각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연우회 회원 가운데 박원해 최성숙 강덕원 김다순 김성덕 김지훈 나창호 문광희 박신근 박숙자 오명섭 이상백 이선경 이영숙 이월희 임동호 임춘식 장주현 전현숙 전인식 최돈상 황정숙 홍동의 김형욱 황대옥 유백준 서정숙 강수진 강영화 홍금자 장정희 등 31명이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지정을 받았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한 회원은 박원해 강덕원 김지훈 박신근 오명섭 이선경 임동호 임춘식 전인식 최돈상 황정숙 홍동의 등 12명 이른다.
이 밖에도 광주시전 및 전남도전 초대작가 각 60여명이며 시도전 심사위원을 지낸 회원은 30여명에 이른다. 시·도전 초대작가 명, 추천작가 명을 배출한 바 있다.
지난 1975년 발족한 연우회는 1977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광주, 대구, 부산, 진주, 중국 등에서 순회전을 했다. 또 지난해 중국 북경대학 서법예술연구원의 서예가들과 ‘한중서법교류전’을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스승인 학정 이돈흥 선생은 이번 전시에 전서 '빙심설월' 을 찬조출품했다. 이 작품은 조선 22대 정조대왕이 고봉 기대승의 학문과 인품이 고결하여 하사한 액(額) 빙월당을 보고 그 감흥과 공경의 마음을 담아 쓴 작품이다.
문의 062-360-8473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