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 교수의 '신비한 익명의 세상'
12월 1일 ~21일까지 갤러리 아크
| 2013. 11.30(토) 17: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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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익명의 세상’을 주제로 한 이번 작품전에는 동시대의 현대미술이 접근하고 있는 흥미로운 수수께끼들을 익명으로 풀어낸다.
작가의 작품은 전통과 현대를 결합하여 현대인과 현대인의 삶에 애정과 관심을 보여왔으며 최근에는 인간과 인간을 아우르고 있는 사회와 자연을 화폭에 담아 공존과 삶에 대한 생각을 전해준다.
<익명인간> 시리즈에서는 익명의 사람들과 현대 사회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 그리고 동물들이 한 화면 안에 자리하고 있었다. 물질과 인간의 관계와 욕망 속에서 만들어 지는 문제을 동양적 산수의 바탕에 표현하였다고 할 수 있다.
<유목동물+인간> 시리즈는 넓은 초원에서 동물들과 사람이 공존하고 있다. 태초의 자연을 그리워하는 인간과 마음껏 광활한 대자연을 누비고 다녔을 동물들의 모습읕 통해 근원적 자유로움, 진정한 자아찾기를 보여주었다.
허진 작가는 이처럼 익명이 주는 궁금증과 약간은 생소한 소재들의 어울림으로 폰해 호기심과 심비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9 제8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제1회 한국일보청년작가 초대전 우수상, 2001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화 관광부) 등을 수상했다. 1990년 서울문예회관 첫 작품전을 시작으로 서울 예술의 전당, 금회미술관 교토 노무라 미술관, 서울 성곡미술관 등에서 20여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젊은 모색 90-한국화의 새로운 방향」(국립현대미술관)등 500여개 기획전 참가한 바 있다
문의 : 062) 671-1238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