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소장품 특별경매 3차례 진행
전남문화예술재단 토요그림경매
30일, 12월 7일, 12월 14일 오전 11시 운림산방
| 2013. 11.28(목) 11: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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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는 명인, 명사들의 소장품을 팔아 지역 미술인도 돕기 위한 행사로 오는 30일, 12월7일, 12월14일 오전 11시 진도 운림산방에서 진행된다. 경매수익금은 전남 거주 미술인재 발굴과 지원을 위해 전남인재육성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특별 토요그림경매에는 박준영 도지사 등 명사가 직접 그린 미술작품을 비롯해 우표·도서, 옷, 지역 특산품 등 명사들이 아끼는 애장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30일의 특별 토요그림경매에는 김재무 전라남도의회의장이 준비한 지역 특산품(광양매실 선물세트)을 비롯해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의 고손자이며 남농 허건의 장손으로 운림산방의 화맥을 5대째 잇고 있는 허진 전남대 교수의 작품 ‘匿,名鳥(익,명조)’, 고 김대중 대통령 서거 당시 관을 덮는 명정에 글을 쓴 서예가로 유명한 죽전 송홍범 작가의 서예작품 ‘백골난망’, 국립현대미술관 운영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김천일 목포대 교수의 작품 ‘무위사 가는 길’, 한국미술협회 이사 등을 역임한 이율배 작가의 ‘기억, 다시 꿈’이 출품된다.
또 12월 7일에는 이동진 진도군수와 한승주 도의원(경제관광문화위원회 부위원장)이 마련한 지역 특산품과 김용선 진도예총 회장이 내놓은 미술작품, 김영주 전남문화산업진흥원장에 직접 그린 그림이 경매에 나온다.
마지막 특별 경매행사인 12월 14일에는 박준영 도지사의 서예작품을 비롯해 전종구 전남예총회장(서예작품), 이건철 전남발전연구원장(소장품), 최동호 전남도립도서관장(우표·도서), 홍천호 광주은행 전남서부영업본부장(한국화 작품)의 애장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