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 父子의병장 의병활동 학술발표회

호남의병유적보존회 주최 28일 서구문화센터

2013. 11.27(수) 22:23

호남의병유적보존회(회장 이현채)는 한말 부자의병장(서암 양진여․설죽 양상기)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28일 오후 4시 서구문화센터에서 한말 父子의병장(서암 양진여․설죽 양상기) 의병활동의 숭고한 행적을 찾고 조명하는 한말 부자의병장(서암 양진여․설죽 양상기) 의병활동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양진여-상기 부자는 일제강점기 1908년~10년 구국의 일념으로 의병활동을 하다 남한토벌대작전 때 체포되어 대구복심법원에서 1910년 5월30일, 8월 1일 교수형으로 순국해 광주광역시 서구 매월동(백마산)에는 부자 의병장(서암 양진여 ․ 설죽 양상기) 묘역에 안치되어 있다.

호남의병유적보존회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의 애국정신을 본받기 위해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전몰 의인과 의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일제강점기 남한 대토벌 작전 때 호남 지방은 일본군의 무자비한 살육, 방화, 약탈 등으로 완전히 잿더미가 되고 말았으며 이때 학살당한 호남 의병 수는 1만 6000 여명, 부상자는 3만 6770 여명에 이f것으로 알려진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