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4000여종 광화문에 전시
11월 1일부터 ‘매거진페스티벌’
| 2013. 10.28(월) 13:15 |   |
한국잡지협회는 제48회 잡지의 날(매해 11월1일)을 맞아 오는 11월 1∼4일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코리아매거진페스티벌2013’을 개최한다.
잡지협회 창립 60년 만에 처음으로 열리는 매거진페스티벌은 첫날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행되는 잡지 4000여종을 전시한다. 여기에는 한국 최초 잡지 ‘대죠션독립협회보’, 육당 최남선이 발행해 근대종합잡지의 효시로 평가되는 ‘소년’ 등 기념비적인 옛 잡지들을 선보인다. 또 세계 각 나라에서 발행 중인 잡지와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한 디지털 잡지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전문 잡지사가 진행하는 공연과 체험행사도 열린다. 대형 붓글씨 쓰기·씻김굿·뮤지컬·아카펠라·현대무용·패션쇼·헤어쇼,바디페인팅,바리스타 퍼포먼스·다도시연회 등 다양하고 독특한 즐길 거리를 찾아볼 수 있다.
50여개 잡지사가 직접 부스를 열어 독자들이 발행인과 기자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행사 마지막날 오후 4시부터는 잡지의 날 기념식이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제47회 한국잡지언론상·잡지언론인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상·전 국민 잡지읽기 수기 공모 시상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2-951-3355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