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예향남도 100만 편지쓰기 캠페인
전남지방우정청, 21일~11월 9일까지
| 2013. 10.16(수) 14: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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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에 거주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방법은 편지봉투 상단에 사랑의 하트(♡)를 표시하여 발송하면 된다.
주요행사는 ‘우다방을 추억한다’를 주제로 한 개막식(21일) 및 편지길 소망길 터널 만들기와 100만 편지쓰기 행사다. 편지길 소망길 만들기는 시민들이 편지나 엽서에 소망을 적어 우다방 소망터널에 게시하는 행사다.
예향남도 100만 편지쓰기는 21일~11월 9일까지 학교, 기업체, 군부대, 기관 ․ 단체별로 편지쓰기를 진행하는 행사다. 그 내용은 다문화가족, 수능대박기원, 관광지, 교도소 힐링 편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우다방’이란 말은 1897년 12월 25일 광주우체사란 이름을 개국하여 116년이 흘러오는 동안 광주시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우다방의 위치는 옛 광주성 4대문에서 들어오면 만나게 되는 4거리에 있어 태생부터 만남의 장소가 되었다. 첫 우정업무는 광주관아의 작은 건물을 빌려서 시작하였고 지금의 위치는 1912년 서양식 단층건물을 지어 이전하였다. 그리고 1963년, 당시에는 광주최고의 최신식 3층 빌딩을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고, 시민들 사이에서 ‘우다방’이 회자되기 시작한 것은 1970년 초반으로 1960년부터 다방문화가 생기고 70년대가 다방의 전성기였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2012 예향남도 100만 편지쓰기 행사에는 42만 명이 참여한 바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