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예총 아트페스티벌 ‘사흘간의 光란’
10~12일 광주천 둔치 일원
달빛콘서트·수상한 파티 등 다채
| 2013. 10.10(목) 1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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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회째를 맞는 아트페스티벌은 ‘사흘간의 光란’이라는 주제로 국악, 무용, 문학, 미술, 영화 등 예총 산하 10개 협회 회원들이 참여한다. 예술감독은 최영화씨(송원대 교수) 미술감독은 화가 주홍씨.
첫날인 10일 오후 6시부터는 ‘집들이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10개 협회가 광주천 둔치에 마련한 ‘집’에 손님을 초대하는 오픈하우스 행사로 다양한 퍼포먼스와 먹거리로 손님을 맞이한다.
물위에 설치한 수상한 무대에서는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10일에는 마임, 임지형현대무용단의 공연, 국악 갈라공연으로 구성된 ‘달빛콘서트’가 열리며 밤 11시까지 와인과 왈츠를 즐기는 ‘수상한 파티’가 마련된다.
11일에는 여섯 가족이 참여하는 동요 콘테스트와 클래식의 향연이 열리며 밤 9시 30분부터는 돗자리를 펴고 앉아 생맥주를 무료로 마시며 영화를 감상하는 ‘수상한 극장’이 운영된다.
12일에는 지역 대중가수와 공연과 청소년 트로트 신인 가요제가 열리며 밤 9시 30분부터는 청·장년이 함께 하는 디제잉 파티가 준비돼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연극협회의 코스튬 플레이와 연기 체험을 비롯해 조립식 모형블록을 이용한 공간 건축 체험, 거리 사진관, 시나무 꾸미기, 발레·현대·한국무용 배우기, 악기 체험, 난타 한마당, 천막극장, 미술치료, 효 노래방 등이다. 또 도자기와 솟대 만들기, 먹물 초상화, 활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 광주예술 3일장과 예술가들이 내놓은 소장품 벼룩시장인 ‘수상한 장터’, 작가와 시민들이 함께 그림을 그리는 ‘수상한 텐트’도 운영된다.
문의 :062-528-9207.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