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레시피를 나누다

문화예술 명예교사와 함께하는 음식이야기
3일까지 광주서 '인생식당' 진행

2013. 10.01(화) 13:19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재은)이 주관하는 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 <인생식당>이 3일까지 광주시 남구 '카페 카오루', 15일까지 서울시 마포구 ‘씽크카페’에서 각각 문을 연다.
<인생식당>은 명예교사가 직접 식당 주인의 마음으로 참가자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생활밀착형 주제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문화예술 명예교사와 소박하지만 공감할 수 있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허심탄회하게 풀어가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인생식당-광주점>에서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노익상 명예교사(9.30),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의 저자 김동영 명예교사(10.1), 그룹 캐스커의 보컬 융진 명예교사(10.2), 해금연주가 꽃별 명예교사(10.3)가 각각 15명의 참가자들을 만나게 되며, 명예교사와 참가자들은 사랑, 꿈, 진로 등 다채로운 주제를 통해 서로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며 맛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을 지닌 명예교사를 중심으로 음식을 매개로 하는 토크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참가자 모두가 좀 더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삶에 지치고, 생활에 고민이 많은 사람들이 서로 대화를 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문의:070 7843 9868)


박원지 기자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