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특별 그림경매 실시
전남문화예술재단, 14,21일 오전 11시 진도운림산방
| 2013. 09.11(수) 09: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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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그림경매에서는 한가위 선물용으로 좋은 소품액자와 전통 합죽선 작품을 경매 시작가 7만원에 선보이는 특별경매가 열린다. 또 남도의 자연을 담은 국전 특 · 입선 작가의 작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송편, 한과 등을 맛볼 수 있도록 나눔행사를 마련했다. 또 진돗개가 그림을 그리는 등 진돗개 공연을 비롯해 진도 운림예술촌의 ‘얼씨구 한마당! 풍물굿 공연(북춤)’, 전남도립국악단의 국악공연이 열린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서화 그리기, 투호·윷놀이·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토요그림경매는 전남문화예술재단이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남도예술은행의 주요 사업이다. 전남문화예술재단은 남도예술은행을 통해 지금까지 180여명의 지역 작가들의 한국화·서양화·문인화·서예 작품을 엄선해 모두 3,139점을 구입했으며, 370차례 실시한 토요그림경매를 통해 2,756점을 판매했다. 수익금은 다시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구입하는데 쓰인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