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예술가게 '까로 미오' 운영

광주남구-광주미술인협동조합
12일~11월 3일까지 양림미술관 별관에

2013. 09.10(화) 13:43

미술인들의 복리증진과 미술관련교육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광주미술협동조합(대표 이양숙)이 광주 남구와 협약을 맺고 양림미술관 별관에 예술가게 ‘까로 미오’를 운영한다.

이번 협약은 일반시민들이 미술과 쉽게 친해지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2일부터 11월 3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게 되며 성과에 따라 연장을 검토하기로 했다.

‘까로 미오’는 이탈리아어로 ‘나의 작은’이라는 뜻. 갤러리 리채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아트 펀 회원 50여명의 작품을 전시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 19일에는 중견작가들의 작품에 대해 경매행사를 갖는데 수익금 일부는 불우이웃 돕기 성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밖에 양림미술관 일대에서는 공예 작가 등이 참여해 시민과 다양한 종류의 예술 작품세계를 공유하기 위한 ‘미술 공예장터’도 운영된다.

문의: 062-607-2310, 010-4166-5270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