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주 초대전 '포토드로잉의 매력'

오는 31일까지 화순 다산미술관

2013. 07.13(토) 09:04

전시 출품작

다산미술관 기획초대전으로 9일~31일까지 동신대 김경주 교수의 ‘형상과 언어’전을 연다. 김경주 교수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과 동대학원 미술학과를 수료하고 한국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초대전에는 회화 위주의 전시추세에서 탈피하여 포토의 재미를 감상할 수 있는 포토 드로잉을 보여준다.

포토 드로잉의 매력은 관람자가 만들어 내는 ‘Story' 에 있다. 같은 작품이라고 관람자에 따라 다양한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어서다. 그 상상은 작가가 부여한 스토리가 될 수 도 있지만 반대로 작가의 의도와 벗어난 상상이 될 수 도 있다. 이것이 바로 작가가 의도한 포토 드로잉의 매력이다.

포토드로잉을 통해 작가와 관람자는 이미 사진속의 '스토리’ 이상의 ‘감정’을 서로 공유하게 되고 관람자는 그의 일상생활 속에서 느껴지는 무한한 스토리의 세계를 험할 수 있다.

김경주 작가는 그동안 10회의 개인전과 국내 기획 초대전 100여회, 국외 기획초대전 5회를 가졌으며 화문집 ‘화창한날의 상처’를 발간한 바 있다.
문의: 061-371-3443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