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레지던스작가 윤형호 작품전
31일까지 고흥 도화헌 미술관
| 2013. 07.10(수) 21: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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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호는 두껍고 매끄러운 종이위에 먹물을 입히고 그 위에 오일크레용을 칠해 그림을 만드는 독특하고 작업방법을 택하고 있다. 이 작업은 수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치밀한 계획 속에서 진행되어야 하는 작업공정이다.
‘기억을 건너는 시간’이라는 주제의 이번 작품전에서 우선적으로 마주하는 것은 “시선”이다 우리가 그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흡사 우리자신이 이 작가의 눈이 되어 그림에서 벌어지고 있는 특정한 장면에 대한 관찰자가 된다.
도화헌미술관에서는 2013년 레지던스 작가 지원전으로 박동근 서양화전, 최정미조각전을 가진 바 있으며 이번 윤형호 서양화전에 이어 회화, 도예 등 4명의 레지던스 작가 작품전을 열 계획이다.
www.dowhahun.com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