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철 교수,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 초청
20~24일 한국작곡가 주간…곡 설명회도
| 2013. 05.21(화) 10:25 |   |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는 매년 ‘우리시대의 음악’을 주제로 특정 나라의 작곡가들을 초청해 작곡가들의 창작곡 연주회를 열고 곡 설명도 듣는시간이다.
이번 주간에 연주되는 김선철의 곡은 피아노협주곡 ‘게르니카’, 한국 고시에 의한 4개의 가곡, 첼로 독주곡 ‘엄마야 누나야’,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등이다.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 현악 오케스트라와 재학생들이 연주하게 된다.
이번 연주회에는 작곡가 김선철의 곡 외에도 작곡가 윤이상, 독일 브레멘 음대 교수인 작곡가 박영희 등 모두 8명의 한국작곡가들의 곡이 발표된다.
한편 작곡가 김선철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오스트리아 비엔나 시립음악원,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를 졸업했으며 폴란드 크라코프 음악원에서 세계적인 작곡가 펜데레츠키의 지도를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 5·18 기념 오페라 ‘무등둥둥’이 있으며 현재 광주대학교 음악학과 겸임교수이며 T&T예술기획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