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로 만나는 5·18민주화운동’ 특강 개최
광주시립미술관, 16일 오후 2시 본관 2층 세미나실
| 2013. 05.14(화) 16: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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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_1980년대 광주민중미술’전 부대행사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 지역에서 민중미술의 역사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배종민(문학박사)씨를 초청하여 진행한다.
강좌에서는 기억과 기록을 통해서 형성되는 역사에 대한 이야기와 미술을 통해 만나는 역사인 5.18광주민주화 운동에 대해 이야기 한다.
1980년대 광주에서의 항쟁은 돌연한 사태가 아니라 갑오농민전쟁과 항일의병투쟁, 식민지독립운동과 4·19혁명으로 이어지는 1980년대 광주에서 발아한 오월미술운동도 1970년대 민족민중미술운동의 고귀한 산물이었다. 1980년 5월이 민중항쟁의 파종기였다면, 항쟁 이후 지난 30년의 세월은 발아한 씨앗이 단절에서 연속으로, 소외에서 연대로, 지역적 특수성에서 세계사적 보편성으로 성장해간 시기였음을 강의할 예정이다.
배종민씨는 전남대학교 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남대학교, 순천대학교, 조선대학교 강사 및 전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전임연구원을 지냈다. 현재 빛고을고등학교 역사교사로 재직중이며 ‘5·18민중항쟁의 예술적 형상화’, ‘조선대학교민중미술운동사’(공저), ‘5·18 그리고 역사’(공저), ‘변혁기의 인물과 역사’(공저), ‘광주전남의 역사’(공저), ‘소통 인문학’(공저), ‘선산유씨 연운당 소장 간찰’(공역) 등을 썼다. 제1회 5·18기념재단 및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우수학술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의 062-613-7141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