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희갤러리 오픈기념 신수정 작품전
10일~내달 10일까지 한달동안 계속
| 2013. 04.08(월) 16: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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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픈전에는 제희갤러리의 대표인 신수정씨가 자연을 상징화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그녀의 작품은 자연풍경을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것에서 벗어나 자연에 대한 작가의 심상 표현이 구상와 비구상의 조화로운 작업으로 화면에 나타나고 있다. 자연을 수시로 관조하여 추출시킨 미적 감흥과 심상을 스케치나 드로잉으로 사전 작업을 한 후 캔버스에 옮기는 방식으로 작업을 해 나간다.
또 신수정 회화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선과 색채이다. 가장 오래되고 기초적인 회화의 요소인 선과 색채로 화면 위에 신선하고 독자적인 그녀만의 색을 표현하고 있다.
신수정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과 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고 상하이, 마니프, 뉴욕 아트페어 등에 참여한 바 있다. 12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무등갤러리 관장을 역임, 한국색채학회회원, 한국미협, 에뽀끄 회원이며 저서로 ‘색 읽고 보는 눈’이 있다.
한편 제희갤러리는 오랜동안의 예술적 동반자였던 신수정(서양화가)씨와 김진희(세광기업 대표)씨가 의기투합해 만든 문화공간으로 건평 78평, 내부는 55평 규모다. 앞으로 회원제도를 도입하고 대관 위주로 매달 1명의 작가를 초대해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제희 갤러리는 복합아트공간과 힐링센터 개념을 도입해 미술작품에 국한되지 않고 하우스콘서트와 영화까지 다양한 예술장르를 아우르는 신개념의 문화공간이다. 기존의 일본식 형태의 가옥을 기둥과 천정만 남겨두고 나머지 것들은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문의 : 062-222-9301
손옥연 기자 psr@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