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산조 예능보유자 후보 서용석옹 별세
| 2013. 03.17(일) 22: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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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출신인 서씨는 8세 때 이모인 인간문화재 박초월 명창에게 소리를 배우면서 국악계에 발을 들였으며 이후 대금 주자인 이모부 김광식을 사사하면서 대금에 빠져들었다.
이후 대금 명인 한주환을 만나 산조를 전수받았으며 명창 박만호 등 명인들을 만나 음악적 역량을 키워왔다. 대금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음악세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80년대 초반부터 자신의 이름을 딴 '서용석류 대금산조' 등을 전수해왔으며 김광복, 최삼범, 김재영, 이재익, 김상연 등의 제자를 두었다.
전주 대사습놀이 기악부문 장원(1977), KBS 국악대상(1982) 등을 받았으며 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 음악감독 등을 지냈다 '대금산조'(1996) 등의 저서도 펴냈다.
발인은 19일 전주 모악장례식장 .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