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예술단 정기평정 계획대로 실시"
광주시, 노조와의 협상결렬에 따른 입장 밝혀
| 2013. 02.20(수) 23:47 |   |
광주시는 노조의 주장이 온당치 않기 때문에 정기공연과 평정은 예정대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평정은 매년 실시해온 사항이고 단체협상에서 노조추천 위원 선임이 해결된 만큼 임급 협상 결렬을 이유로 평정을 거부하는 것은 온장치 않다는 것이다. 때문에 노조가 공연에 불참하면 일반단원과 참여희망자로 공연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임금협상에 대해서도 2012년 단원 임금이 동결된 것을 감안, 2013년도에 2012년도 임금까지 반영하여 본봉 2.8%, 공연수당 40만원, 복지 포인트 120만원을 반영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평균 7.8%의 임금인상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공무원의 6.3%(2012년 3.5%, 2013년 2.8%) 보다 높다고 주장했다. 현재 노조는 회계가 끝난 2012년도 임금을 출연직 10%, 비출연직 60%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노조의 평정거부와는 상관없이 실기평가를 단체협상대로 공정하게 진행한다고 방침이다.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