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문화재정책포럼 창립

21-22일 옛 보성여관서 창립 워크숍

2013. 02.20(수) 09:13

문화재 현장에서 근무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정책연구모임인 '전국문화재정책포럼'을 발족했다.

지난 18일 창립회원 99명으로 깃발을 올린 이 포럼은 이날 창립회장으로 김종순 나주시문재화팀을 선출하고 ▲문화유산 보존관리의 비전 제시 ▲문화재 정책의 개선방안 연구 ▲열린 토론공간 마련 등의 사업을 펴기로 했다.

포럼은 오는 21-22일 보성군의 등록문화재 제132호인 옛 보성여관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시·도지정문화재 보수정비 강화를 위한 이른바 분권교부세 제도의 개선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김종순 회장은 "문화재 업무에서 어떤 현장의 목소리가 있는지 모아서 토론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책 대안을 보고서 등의 형태로 만들어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