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봉사왕, 나덕주 빛고을문화예술봉사단장 선정

자원봉사 1만467시간 기록, 헌혈 372회·신장 기증, 사후 시신 기증 등록

2012. 12.18(화) 10:19

(사)빛고을문화예술봉사단 나덕주(50.사진) 단장이 자원봉사 1만467시간을 기록, 봉사왕(누적 봉사활동 1만시간 이상 봉사자)으로 선정됐다. 나단장은 18일 오후 3시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2 광주시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영예인증서를 받는다.

나 단장이 기록한 자원봉사시간은 지난 2008년 1월부터 올 10월 말까지 58개월간(1천764일) 하루 평균 6시간씩 봉사를 해야 하는 기록이다. 지난 1984년부터 372회의 헌혈을 하엿으며 2005년 생면부지의 환자에게 신장 기증한 바 있다. 또, 지난해 조선대병원에서 간 기증 적합 판정을 받아 간기증 등록을 해놨으며, 각막 및 사후 시신 기증 등록도 마친 상태다.

또 2006년부터 5년간 사회복지법인 '분도와 안나' 개미장학회, 광주직업소년원 효자사랑의 식당에서 매일 노인과 노숙인들에게 무료급식 배식 및 청소 봉사를 실시했다. 중고생들에 교통카드(208만원)서구자원봉사센터에 문화상품권(300만원) 금호1동 주민센터에 쌀 (160만원)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100만원)을 전달하며 기부활동도 해오고 있다.

나단장은 2005년 (사)빛고을문화예술봉사단을 창립, 복지관과 노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600여 차례에 달하는 무료공연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