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례음식장 이애섭 출판 기념회

17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

2012. 11.16(금) 10:54

광주광역시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의례음식장 이애섭씨의 ‘의례음식과 상차림’ 판 기념회가 17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에서 열린다.

이 책은 사림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상차림 (삼신상, 백일상, 돌상, 관례상, 초례상, 혼례상, 칠순상(고임상), 입맷상, 길제상, 제례상, 사잣상)과 계절음식 등 여러 형태의 의례상차림이 수록되어 있다.

이애섭 선생은 평생을 남도의 의례음식을 만들어 왔으며 2006년 광주광역시무형문화재로 지정받아 많은 전수자들을 길러왔다, 이 책은 공간적, 시간적 제한으로 남도음식에 관심이 있으면서도 가까이 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이수자, 전수자와 함께 뜻을 펴낸 것이다.

광주무형문화재 이애섭 제17호 이수자는 이미자, 조유순, 전수자는 윤경, 정금례, 김현진이 지정되었으며 의례음식과 상차림 출판에 유맹자(송원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한편, 의례음식과 상차림 책에 수록된 음식 상차림은 15일~1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에서 열리는 국제식품전에 전시된다.

문의 : 017-656-4606, 010-4613-4606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