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 손유빈 뉴욕필 정단원 선발

금호영재출신-관악파트로서는 한국인 최초

2012. 11.15(목) 21:49

플루티스트 손유빈

플루티스트 손유빈(28) 씨가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단원으로 발탁됐다. 뉴욕필하모닉 관악 파트로서는 최초의 한국인이다.

손유빈은 오디션을 거쳐 지난 13일(현지시간) 정단원으로 최종 선발됐으며 오는 29일 오케스트라와 함께 링컨센터 무대에 오른다.

손유빈은 199년 금호 영재콘서트로 독주 데뷔 무대를 가진 바 있으며 예원학교 졸업 후 도미해 줄리아드 예비학교를 거쳐 커티스 음악원에서 학부를, 예일대 음악대학에서 석사를 마쳤다.

뉴헤이븐 심포니에서 수석단원(2008-2009)을 지냈으며 최근까지 뉴욕필하모닉 객원단원 및 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수석 플루티스트로 활동했다.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