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 오 광주, 여성합창축제' 11일 폐막

카메오 합창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호평

2012. 11.11(일) 22:46

‘멋진 친구들’을 주제로 한 ‘페스티벌 오! 광주-여성합창축제’가 11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폐막됐다.

지난 9일 개막, 사흘동안 진행된 이번 합창제에는 광주시립합창단(지휘 이준), 여수시립합창단(지휘 이재준), 안산시립합창단(지휘 박신화)을 비롯 전국 28개 합창단, 1,000여 명의 단원이 참여해 합창을 통한 하모니를 연출했다.

특히 이번 합창축제에는 이정빈 2012 미스코리아 선 등 유명인사로 구성된 ‘카메오합창단’이 출연 , 갈채를 받았다. 또 본 공연 30분 전후 퓨전국악밴드 예다, 둘레소리합창단, 인디밴드 맘대로 밴드, 우리소리연구회 가향, 초림다례원, 퓨전국악밴드 해화 등이 ‘님을 위한 문화나무’ 공연을 진행,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부대 행사로 진행된 합창악보전에는 중앙아트, 비앤비출판사 등 전국 출판사들이 합창악보 및 음반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호응을 얻었다.

광주문화재단 박선정 사무처장은 “여성합창축제에 보여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합창축제가 음악과 문화, 우정을 교류하는 열린 장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