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회 한국청소년영상제 본선 진출작 가려져
21일 오후 6시 유스퀘어 광장서 화려한 개막
23일까지 동구문화센터- CGV광주터미널점서 상영회
| 2012. 09.18(화) 07: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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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사장 노성대)이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영상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이병화)가 주관하는 한국청소년영상제(KYFF·Korea Youth Film Festival)는 국내 청소년영상제로는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올해도 전국에서 230여점이 출품됐으며, 중국, 일본 청소년 영화 초청상영 등 국제청소년영상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각종 청소년영상제 중 유일하게 전국 중·고등학생들로 이뤄진 청소년심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심사단은 공모를 통해 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응모한 75명 중 35명을 선발했는데 대부분 각종 영상관련 행사 수상자와 영상관련 동아리 출신들로 출품작들을 직접 관람하고 심사를 한다. 청소년심사단의 심사 반영비율은 20%이다.
올해 KYFF 주제는 '1318의 창, 필(Feel, 必)통(通) 이야기'. '영상을 통한 청소년들의 감성과 소통', '청소년들의 감성은 반드시 영상으로 통한다'는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KYFF는 21일 오후6시 유스퀘어광장 특설무대에서 전남여성풍물공연, 광주여대 무용퍼포먼스 등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개막식과 함께 지난해 대상 수상작인 Music Brings me here: Best of you 이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22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동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예심을 거친 본선진출작 20여편이 상영된다. 또 가족영화나 독립(단편)영화 그리고 일본·중국 등 해외 우수 청소년영화 초청 상영과 영화감독과의 대화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날인 23일은 오후 2시부터 CGV광주터미널점 4관에서 본선진출작 상영에 이어 폐막식 축하공연, 입상자 시상, 대상수상작 앵콜 상영이 있게 된다.
시상은 작품상 대상에 여성가족부장관상(상금 150만원)을 비롯해 개인상, 청소년심사단상, UCC상 등 20명에게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이밖에 영상제기간 전국 각 청소년영상제에서 수상한 작품들과 자료들을 선보이는 영상자료 전시회를 비롯해 주민과 함께 영화보기, 캐리커쳐 그려주기, 코디체험전, 대학 영상학과 홍보부스, 영상기기 전시, 스틸사진 전시, 커피 바리스타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병화(전 광주시 정무부시장) KYFF 조직위원장은 “국내 최초의 청소년영상제로 오랜 기간 고군분투하며 이어져온 한국청소년영상제가 이제 도약기를 맞았다”며 “국내 영상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국제 청소년영상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민·학생들의 많은 참여와 관람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062-233-7224.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